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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여행/노보리베쓰 登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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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홋카이도 당일치기 여행코스 '노보리베츠(노보리베쓰)' 지옥계곡 "오유누마 족욕장(大湯沼川天然足湯)" - 이것이 바로 야생 온천! 홋카이도 여행 3일차. 노보리베츠입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노보리베츠 지옥계곡을 보고 제일 꼭대기에 있는 온천 호수 등을 여유롭게 볼 계획이었으나... 동절기에는 거기로 가는 길이 막혔습니다. 갈려고 하니 팬스가 쳐져 있고 안내판에 가면 안 되는 코스를 친절하게 적어놓았더군요. 근데 사실상 지옥계곡 전망대 빼고는 전부 금지. 근데 자세히 보니까 펜스 너머로 걸어간 발자국도 몇 개 보이고 간간히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한두 명 정도 넘어가기는 하더군요. 근데 저러다가 사고 나면 책임도 자기가 져야하고 잘못하면 찾지도 못하니... 외국여행 철칙. 현지에서 하지 말라는 건 절대 하지말자. 그래서 어떡할까 하며 눈도 피할 겸 잠깐 관광안내소의 기념품가게 주인 분께 여쭤보니 위로 올라가는 코스 중 딱 한 군..
#3. 일본 홋카이도 겨울여행,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온천 + 야생여우 - 흰 눈 위를 뛰어다니는 여우가 예쁜 천국 같은 지옥계곡 홋카이도 여행 3일차. 오전부터 도착한 곳은 바로 '노보리베츠'. 노보리베츠가 유명한 건 바로 '천연 야외온천'. 계곡에서 온천수가 콸콸 쏟아지는 덕분에 온천으로 이뤄진 연못, 온천 계곡, 유황이 부글부글 끓는 장소 등등 마치 지옥을 생각나게 한다고 해서 '지옥계곡'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 느낌을 체험해주는 건 정말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오는 동네 하천에서 김이 올라오는 부분. 평범한 시골이면 얼어 붙거나 할텐데 상상도 못할 모습입니다. 저번에 다녀온 비에이의 흰수염폭포가 생각나는 모습. 끓는 계곡물이라니... 2020/01/23 - [일본 홋카이도 여행/비에이 美瑛, 노보리베쓰 登別] - #2. 비에이 1일 투어 코스 - '흰수염폭포(しらひげの滝)'와 '시로가네 온천(湯元白金温泉)' + 눈 맞으..
#3. 홋카이도 자유여행 '노보리베츠(登別)' 지옥계곡 온천 가는 법 - 삿포로에서 기차타고 떠나는 노보리베쓰 당일치기 온천여행 홋카이도 여행도 드디어 3일차를 맞이했습니다. 어제 정말 하루만에 정복하는 비에이 투어를 마치고 다시 자유여행으로 돌아왔네요. 암튼, 오늘도 삿포로를 벗어나 좀 더 멀리 가보기로 합니다. 원래는 근처 온천에 갔다가 오타루를 갈 생각이었는데 전 날비에이 투어 중 가이드 분께서 "노보리베츠"라는 곳을 추천해주셔서 어차피 온천은 투어 중에 1시간 정도 제대로 즐긴 것도 있으니 조잔케이 온천은 버리고 노보리베쓰 온천을 가보기로 결정. 진짜 즉흥 그 자체입니다. 생각해보면 어차피 18만원 가까이 하는 패스권도 있으니 멀리 기차 타고 가는 게 좋긴 합니다. 오늘부터 열심히 써야 더욱더 일본 JR을 삥뜯을 수 있습니다. 30만원어치 손님을 18만원에 한 번 모셔봐라. 핳 2020/01/23 - [일본 홋카이도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