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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여행/오타루 小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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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홋카이도 4박5일 여행 오타루 맛집 '와라쿠 회전초밥(和楽 回転寿司)' - 오타루판 쿠라스시? 기대보단 별로였던 곳 홋카이도 여행 3일차입니다. 정확히는 이제 3일차도 마지막이 되는 순간이 왔습니다. 멀리서 비행기 타고 여행 왔는데 순식간에 3일이 사라집니다. 여행 가면 원래 시간이 빨리 흐른다고는 하지만 정말... 이번에는 해가 짧아서 그런지 아니면 이동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평소보다 시간이 더 빨리 흐른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암튼, 3일차 마지막 일정으로는 홋카이도 근방에 있는 항구도시 오타루를 잡았는데 저녁시간이 된 만큼 오타루에서 밥을 해결하고자 합니다. 맛집을 그런대로 이번에는 알아봐놓은 게 있어서 저번처럼 막 고르진 않았습니다. 오타루에서 가본 맛집은 '와라쿠 회전초밥(和楽 回転寿司)' 오타루에서 처음부터 꼭 먹어보자고 했던 건 바로 초밥. ​ 일본에 왔는데 초밥을 안 먹어볼 순 없다는 생각으로 해안..
#3. 홋카이도 여행코스 '오타루 운하' - 사진빨 하나는 잘 받는 오타루 야경명소 추천 홋카이도 여행 3일차. 오타루입니다. 저번 편에서 가볍게 설명하긴 했지만 오타루는 과거에는 나름 인구도 많고 홋카이도에서 삿포로 다음으로 잘나가는 큰 도시였지만 지금은 인구도 많이 줄고 제2의 도시라는 타이틀도 옛말. 그저 운치 있는 소도시입니다. 그래도 일본까지 왔는데 바다를 보고싶다!라는 선택지에서 삿포로를 기점으로 할 때 보통 가게되는 코스. 물론 더 멀리 가고싶다면 '하코다테'라는 선택지가 있지만서도. ​ 오타루에서 특히 유명한 건 바로 ​ 운하 ​ 바다가 나오기 전 항구의 운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뚫은 작은 운하가 아주 멋있는 곳입니다. 그 외에도 오르골당, 카이센동 같은 음식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슬프게도 운하 빼고는 다 경험해보지 못했네요. 오타루역에서 구 테미야선 기찻길을 거쳐 대략 10..
#3. 홋카이도 여행 '오타루' - 오타루 야경 투어. '구 테미야선 기찻길(旧国鉄手宮線)'. 오타루 운하 나오기 전에 잠깐 나오는 명소 홋카이도 여행 3일차. 벌써 3일차도 끝나갑니다. 사실 시간은 아직 6시도 채 되지 않아 분명 저녁 먹을 시간도 조금 이른 편임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해가 들어가 밤이 됐습니다. 해가 빨리지는 홋카이도... 야경보기는 좋은데 대신 밖에 그냥 돌아다나기에는 겨울이 약점이 이래저래 많은 곳입니다. 오전에는 삿포로에서 먼저 노보리베츠로 들어가 당일치기를 했는데 예정과 다르게 맨 위에 있는 오유누마 호수 같은 곳의 등산로가 눈보라 등 날씨와 쌓인 눈 덕분에 막혀서 차질이 생겨버렸습니다. 그래도 야외온천 족욕만큼은 그럭저럭 성공. 이후에 시코츠호 근처에서 열리는 효토축제에 가보려 했으나 치토세역에서 출발하는 효토축제 행 버스가 막차... 사실상 축제를 보다간 다시 삿포로로 돌아오는 길이 택시 말고는 없는 최악의 사..
#3. 홋카이도 자유여행 실패기(?) - 시코츠호 효토축제 가보고 싶었습니다 + 홋카이도 야경명소 '오타루' 가는 법 홋카이도 자유여행 3일차. 오전 내내 노보리베츠 온천계곡 일대를 누비고 다시 기차를 타러 역에 돌아왔습니다. 당초 어제 밤에 급하게 짠 오늘 계획에 따르면 오전과 오후에는 노보리베츠 일대를 쭉 둘러본 후 밤 쯤 되면 '시코츠호'라고 불리는 홋카이도 내에 있는 호수 근처에서 열리는 축제 '효토축제'를 가려고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삿포로 눈축제를 아쉽게 놓친 관계로 이거라도 보자라는 심정도 있었고 무엇보다 가이드 분의 추천이 있어서 급하게 오타루를 가려던 노선을 바꿨습니다. 여기는 아직 우리나라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갔다온 분들의 후기가 많이 없어서 정보 얻기가 참 어렵더군요. 쨌든, 알려준 방법대로 일단 치토세역으로 향했습니다. 치토세는 노보리베츠와 삿포로의 중간 쯤 있는 도시입니다. 관광하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