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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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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도쿄 디즈니랜드 여행기 (3) - 정글 크루즈, 캐리비안의 해적, 스페이스 마운틴 어트랙션 후기 -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꼭 타봐야할 어트랙션을 모아봤습니다. 도쿄 여행 3일차. 아직도 디즈니랜드입니다. 아니 너무 넓어,,, 진짜 아무리 타도 끝이 없습니다. 여기를 정말 하루만에 다 타보는 사람이 존재는 할까? 궁금합니다. 하긴 에버랜드도 하루만에 다 타는 사람이 없는데 여기야 오죽하겠다만. 어트랙션은 끝나지 않습니다. 이제 몇 개 탔는지도 슬슬 까먹을 느낌. 여섯 번째 어트랙션은 정글 크루즈 웨스턴 리버 레일로드 바로 옆의 물길을 따라 움직이는 크루즈선이에요. 여기야말로 아마존 익스프레스랑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배를 타고 쭉 강을 따라 컨셉에 맞는 일종의 인디아나 존스 같은 탐험? 체험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배에 타면 맨 앞에 서계신 가이드 분이 막 설명을 해주시는데 역시 말을 못알아 들으니 표정이 웃긴 것 외에는 당최... 근데 진짜 재..
#3. 도쿄 디즈니랜드 여행기 (2) - 스플래쉬 마운틴, 전망대, 웨스틴 리버 레일로드 어트랙션 후기. 싹 다 물이다. 이번에는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들 도쿄 여행 3일차. 디즈니랜드입니다. 공연까지 보니까 벌써 오후가 다 되었습니다. 아직 어트랙션은 3개밖에 타보지 못했는데 시간이 정말 빨리 가긴 갑니다. 다행히 나름 전략(?)을 짜고 움직이는 중이라 이제부터는 전투적으로 많이 탈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미키마우스 공연 본 다음에 향한 곳은 바로 '스플래쉬 마운틴' 아, 간판에 보면 일본여행 자주 하다보면 기념품에 종종 보이는 'kao' 마크가 보이는데 저거 화장품 회사입니다. 디즈니랜드 어트랙션을 저렇게 각각 회사들이 후원하여 지은 경우는 저렇게 로고가 나온다고 합니다. 덕분에 코카콜라 등 익숙한 브랜드들이 은근히 자주 보이는 편. 이런 것도 나름 광고가 되는 모양입니다. ​ 여기는 토끼를 잡으려는 악당과 그 악당을 피해 여유롭게 미국 협..
#3. 도쿄 디즈니랜드 여행기 (1) - 잇츠 어 스몰월드, 혼티드 맨션 어트랙션 후기. 겨울왕국과 뮬란, 알라딘, 미키마우스를 찾아라 + 가쿠렌미키 찾아보기 도쿄여행 3일차. 디즈니랜드입니다. 줄서서 티켓도 이제 받고, 입구도 지났으니! 정말로 디즈니랜드입니다. 디즈니랜드만큼은 정말 차분하게 얘기할 수가 없습니다. 우아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도쿄 디즈니랜드는 무려 1980년대에 만들어진 유서깊은(?) 놀이동산. 일본에서는 버블경제 시기 수많은 놀이동산들이 전국 각지에 세워졌으나 잘 알다시피 버블이 꺼지면서 부동산이 폭락, 현재는 여기랑 오사카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등 몇몇 놀이동산만 살아남았습니다. 요즘 들어서야 관광객이 폭발해서 일본에 있는 놀이동산들이 호황을 맞고 있긴 하지만 사실 나머지 지방 놀이동산은 지금 와도 다 그저 그럴 것 같긴 합니다. 나중에 이런 폐쇄된 놀이동산도 한 번 가보고 싶긴 합니다. 쨌든, 그건 망한 놀이동산 얘기고 여기는 사시사..
#3. 도쿄 자유여행. 도쿄에서 '디즈니랜드' 가는 법 + 도쿄 디즈니랜드 클룩에서 예약하기 드디어 날이 밝은 도쿄 여행 3일차. 오늘은 그렇습니다. 7일간의 도쿄 여행 중 하이라이트 중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바로 디즈니랜드 사실 '도쿄' 디즈니랜드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도쿄에 있지는 않습니다. 도쿄 바로 옆에 있는 '지바현'의 '우라야스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랜드가 과천에 있는 거랑 비슷한 거라고 해야겠죠? 사실 '서울' 이름 붙은 거 치고 서울에 없는 게 좀 많긴 하지만. 지도로 보면 대략 이 정도 위치. 신주쿠역 기준 지하철타고 약 40분이면 닿는 곳입니다. 과천만큼이나 정말로 가까운 곳. 어차피 여기 가는 사람의 99%는 우라야스가 뭐하는 도시인지도 모를 겁니다. ​ 물론 지도상 걸리는 시간을 40분으로 잡아놨을 뿐 기다리는 시간, 환승하는 시간 그런 거 포함해서..
#2. 도쿄여행 뒷이야기 - 니시토쿄에서 1인나베(전골), 이자카야 꼬치구이. 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것 같은 기분. 도쿄여행 2일차. 아사쿠사와 센소지까지 보고 도쿄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나름 이곳 저곳 알차게 보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어서 꽤 재밌었던 하루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취향이 오사카나 교토, 나라 같은 역사도시라서 도쿄는 그닥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고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남은 5일도 이렇게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하루 종일 둘러본 후 친구네 집이 있는 '니시토쿄'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아마 관광하러 올 일은 거의 없을 듯한 도쿄의 위성도시. 도쿄도에 속해 있지만 약간 외곽에 있는? 서울로 비유하면 서쪽이니까 '부천' 같다고 생각해도 비슷할 듯합니다. 대략 여기서 이케부쿠로, 신주쿠 등이 있는 시내까지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지하철 자체는 잘 뚫려있어서 이동하는데는 어려움이..
#2. 도쿄 여행코스 추천 아사쿠사 '천초사(浅草寺, 센소지)' 여행 - 도쿄 야경 명소. 전통 사찰 같지만 사실 콘크리트입니다. 도쿄 여행 2일차. 사실상 오늘의 마지막 여행지라고 할 수 있는 아사쿠사입니다. 그렇게 많이 돌아다닌 것 같지는 않은데 포스팅은 7개 정도 나오는 기적이 만들어졌습니다. 역시 티스토리 블로그가 네이버보다 더 편한 것 같습니다. 핳 앞서 아사쿠사의 숨겨진...까지는 아니고 나름대로 추천해볼만한 이색 명소로 아사쿠사 관광센터를 소개했는데 이번에는 진짜 아사쿠사와 아사쿠사의 상징, 센소지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합니다. 일단 지하철을 타고 아사쿠사역에 내리면 제일 먼저 보이는 건 '카미나리몬(雷門)'. 아사쿠사뿐만 아니라 도쿄의 상징으로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요소입니다. 문 앞에 달린 거대한 빨간 등이 특징. 번개문이라는 뜻인데 문 양 옆에 일본에서 믿는 번개의 신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걸로 보입니다. 보통 절에..
#2. 도쿄 여행 전망대 '아사쿠사 문화 관광 안내 센터(浅草文化観光センター)' - 공짜로 즐기는 도쿄의 야경 명소 추천. 도쿄 스카이트리부터 센소지까지 도쿄 여행 2일차. 이곳 저곳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도쿄대학과 츠키지혼간지를 보고 오후에는 긴자 일대를 돌아다녔는데 별로 본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벌써 저녁이 다 되었습니다. 저녁인 만큼 야경. 야경을 보러가야죠. 원래 여행 와서는 밤에 자주 나가야합니다. 치안이 좋기로 유명한 일본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물론 치안이 안 좋은 동네라면 나갈 때 늘 조심하도록 합시다. (벨기에라든가 벨기에라든가 벨기에라든가, 아 프랑스도) 쨌든, 오늘 가볼 곳은 '아사쿠사'라는 곳. 일본에 오면 많은 사람들이 꼭 들른다는 아사쿠사입니다. 사실 아사쿠사는 동네 이름이지만 이걸 그냥 아사쿠사의 유명한 절 '센소지'의 이름으로 아시는 분들도 많긴 합니다. 사실 저도 여기 알아보기 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암튼,..
#2. 도쿄여행 '긴자(銀座)' 맛집탐방 2 - 도쿄 단팥빵 맛집 '긴자기무라야(銀座木村家)', 군고구마 맛집 '긴자 츠보야키이모(銀座 つぼやきいも)'. 긴자의 볼거리, 긴자의 먹을 거리를 찾다 도쿄여행 2일차. 긴자입니다. 일본 전통도시락으로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했지만 솔직히 배가 부른 건 아니라서 간식거리를 사갈 겸 긴자 일대를 돌아다녀보기로 합니다. 시내 돌아다니기라니. 긴자(銀座)는 일본판 명동이라 불리는 일본 최대의 번화가입니다. 다른 신주쿠나 이케부쿠로 같은 번화가와 다르게 명품매장과 백화점이 몰려있는 곳. 정말 명동이나 아니면 가로수길에 가까운 동네입니다. 여기도 땅값이 비싸기로 유명한데 가장 비싼 곳은 평당 20억에 육박한다고 합니다.ㄷㄷ 우리나라에서는 20억이면 강남의 아파트 한 채를 사는데... 워낙 유명한 거리가 아예 긴자를 한가하게 걷는 일을 '긴부라(ぎんぶら)'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긴부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자를 걷다보면 미츠코시 백화점 맞은 편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