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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여행/도쿄 東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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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도쿄 자유 여행 가볼만한 곳 '고쿄(皇居, 황거)'. 천황이 사는 궁궐. 고쿄 방문기 날이 밝은 도쿄여행 4일차. 어제 빡쎄게 디즈니랜드를 돌아다녔더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가 참 힘듭니다. 그래도 여행은 일찍 일어나는 자가 승리하는 법. 오늘도 열심히 움직여봅시다. 친구네 집 근처인 히바리가오카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또 1시간 정도 걸려 제일 처음 일본으로 입국했을 때 내린 역인 도쿄역에 다시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날에는 사실 지하에서 밥먹고 바로 지하철 타고 숙소로 가서 밖을 못봤는데 이제서야 밖에서 봅니다. '도쿄역'은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역 같은 관문 역입니다. 청사를 옆에다 아예 새로 지은 서울역과 다르게 근대에 지어진 청사를 여전히 사용하는 중. 유럽 여행을 혹시 네덜란드로 다녀온 분이라면 뭔가 기시감을 느낄 수도 있는데 네덜란드에 있는 '암스테르담 중앙역'을 모델로 삼아 만들었다..
#2. 도쿄여행 뒷이야기 - 니시토쿄에서 1인나베(전골), 이자카야 꼬치구이. 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것 같은 기분. 도쿄여행 2일차. 아사쿠사와 센소지까지 보고 도쿄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나름 이곳 저곳 알차게 보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어서 꽤 재밌었던 하루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취향이 오사카나 교토, 나라 같은 역사도시라서 도쿄는 그닥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고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남은 5일도 이렇게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하루 종일 둘러본 후 친구네 집이 있는 '니시토쿄'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아마 관광하러 올 일은 거의 없을 듯한 도쿄의 위성도시. 도쿄도에 속해 있지만 약간 외곽에 있는? 서울로 비유하면 서쪽이니까 '부천' 같다고 생각해도 비슷할 듯합니다. 대략 여기서 이케부쿠로, 신주쿠 등이 있는 시내까지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지하철 자체는 잘 뚫려있어서 이동하는데는 어려움이..
#2. 도쿄 여행코스 추천 아사쿠사 '천초사(浅草寺, 센소지)' 여행 - 도쿄 야경 명소. 전통 사찰 같지만 사실 콘크리트입니다. 도쿄 여행 2일차. 사실상 오늘의 마지막 여행지라고 할 수 있는 아사쿠사입니다. 그렇게 많이 돌아다닌 것 같지는 않은데 포스팅은 7개 정도 나오는 기적이 만들어졌습니다. 역시 티스토리 블로그가 네이버보다 더 편한 것 같습니다. 핳 앞서 아사쿠사의 숨겨진...까지는 아니고 나름대로 추천해볼만한 이색 명소로 아사쿠사 관광센터를 소개했는데 이번에는 진짜 아사쿠사와 아사쿠사의 상징, 센소지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합니다. 일단 지하철을 타고 아사쿠사역에 내리면 제일 먼저 보이는 건 '카미나리몬(雷門)'. 아사쿠사뿐만 아니라 도쿄의 상징으로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요소입니다. 문 앞에 달린 거대한 빨간 등이 특징. 번개문이라는 뜻인데 문 양 옆에 일본에서 믿는 번개의 신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걸로 보입니다. 보통 절에..
#2. 도쿄 여행 전망대 '아사쿠사 문화 관광 안내 센터(浅草文化観光センター)' - 공짜로 즐기는 도쿄의 야경 명소 추천. 도쿄 스카이트리부터 센소지까지 도쿄 여행 2일차. 이곳 저곳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도쿄대학과 츠키지혼간지를 보고 오후에는 긴자 일대를 돌아다녔는데 별로 본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벌써 저녁이 다 되었습니다. 저녁인 만큼 야경. 야경을 보러가야죠. 원래 여행 와서는 밤에 자주 나가야합니다. 치안이 좋기로 유명한 일본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물론 치안이 안 좋은 동네라면 나갈 때 늘 조심하도록 합시다. (벨기에라든가 벨기에라든가 벨기에라든가, 아 프랑스도) 쨌든, 오늘 가볼 곳은 '아사쿠사'라는 곳. 일본에 오면 많은 사람들이 꼭 들른다는 아사쿠사입니다. 사실 아사쿠사는 동네 이름이지만 이걸 그냥 아사쿠사의 유명한 절 '센소지'의 이름으로 아시는 분들도 많긴 합니다. 사실 저도 여기 알아보기 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암튼,..
#2. 도쿄여행 '긴자(銀座)' 맛집탐방 2 - 도쿄 단팥빵 맛집 '긴자기무라야(銀座木村家)', 군고구마 맛집 '긴자 츠보야키이모(銀座 つぼやきいも)'. 긴자의 볼거리, 긴자의 먹을 거리를 찾다 도쿄여행 2일차. 긴자입니다. 일본 전통도시락으로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했지만 솔직히 배가 부른 건 아니라서 간식거리를 사갈 겸 긴자 일대를 돌아다녀보기로 합니다. 시내 돌아다니기라니. 긴자(銀座)는 일본판 명동이라 불리는 일본 최대의 번화가입니다. 다른 신주쿠나 이케부쿠로 같은 번화가와 다르게 명품매장과 백화점이 몰려있는 곳. 정말 명동이나 아니면 가로수길에 가까운 동네입니다. 여기도 땅값이 비싸기로 유명한데 가장 비싼 곳은 평당 20억에 육박한다고 합니다.ㄷㄷ 우리나라에서는 20억이면 강남의 아파트 한 채를 사는데... 워낙 유명한 거리가 아예 긴자를 한가하게 걷는 일을 '긴부라(ぎんぶら)'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긴부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자를 걷다보면 미츠코시 백화점 맞은 편에는 ..
#2. 도쿄여행 '긴자(銀座)' 맛집탐방 1 - 전통 도시락 맛집 '코비키초 벤마츠(木挽町辨松)'. 원래는 가부키 먹으면서 봐야하는 건데... + 긴자의 랜드마크 '미츠코시 백화점' 도쿄여행 2일차. 긴자입니다. 긴자에서 제일 처음으로 여행에 지친 저희들에게 긴 꿀수면을 만들어준 가부키 공연을 보고 다시 시내로 나왔습니다. 좋은 경험이었지만 역시 1시간 1,000엔이나 하는 수면은 좀 비싸다는 감이 느껴집니다. (조금..?) 어디갈까 하는데 친구 말로는 가부키 공연장 맞은 편에 유명한 도시락 집이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합니다. 가까운 거리에 맛집이 이곳 저곳 있으니 좋네요. 역시 일본의 명동 긴자입니다. 이번에 가볼 곳은 도쿄의 도시락 맛집 '코비키초 벤마츠(木挽町辨松)'입니다. 도시락 전문업체는 우리나라에서는 한솥이나 토마토 도시락밖에 보지 못했는데 여기는 역시 도시락의 역사가 오래된 동네답게 전통 도시락 전문점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게 있으려나? 일본은 도시락의 나라라고..
#2. 도쿄 여행코스 추천 - 긴자 '가부키자(歌舞伎座)'에서 보는 짧은 가부키 공연. 삽시간에 자버릴지도 모르니 주의합시다 도쿄 여행 2일차. 아침부터 도쿄대학이랑 츠키지혼간지를 보고 이번에는 도쿄의 명동이라고 할 수 있는 긴자로 이동했습니다. 츠키지혼간지에서 걸어서 대략 10분? 정도면 갈 수 있어서 교통비를 덕분에 아꼈습니다. 하... 살인적인 도쿄 교통물가 고층 빌딩들이 정말 계속 솟아 있는 게 우리나라 명동이나 여의도가 생각나는 그런 곳입니다. 명동 성당 근처의 좀 시끌벅적한 야외시장보다는 우체국 본사나 신세계 백화점 일대 같은 현대적인 도시의 모습? 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도 뭔가 적당히 많습니다. 아마 평일에 이렇게 돌아다니는 사람 대부분은 저 같은 관광객이 대부분일 듯. 긴자는 원래 계획했던 여행지는 아닌데 친구 분의 어머니 추천으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처음으로 가볼 곳은 바로 가부키자..
#2. 도쿄 자유 여행 '축지본원사(築地本願寺, 츠키지혼간지)' 여행 - 인도인도한 절이 도쿄 한 복판에 도쿄 여행 2일차가 밝았습니다. 사실상 오늘부터 제대로된 도쿄여행이 시작된다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전 날에는 친구 집까지 이동하느라 시간을 다 써버렸습니다. 그래도 도쿄역에서 유명하다는 맛집을 가보긴 했으니 나름 관광한 거긴 한 건가? 암튼, 지하철을 타고 도쿄 시내로 들어와서 제일 먼저 간 곳은 '도쿄대학'. 도쿄대학은 대학탐방이라서 다른 포스팅에 넣어놨으니 자세한 여행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kmu2333/221470087184 【일본】 도쿄 도쿄대학(東京大学, 동경대학) 대학탐방 : 이색 도쿄여행 코스. 일본 최고대학을 가다! 안녕하세요! 김나신입니다.​벌써 199번째 대학탐방까지 달렸는데, 200번째 대학탐방에 앞서서 오랜만에! ... 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