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여행 (36) 썸네일형 리스트형 #2. 비에이 1일 투어 코스 - '흰수염폭포(しらひげの滝)'와 '시로가네 온천(湯元白金温泉)' + 눈 맞으며 즐기는 홋카이도 야외온천과 온천수가 흐르는 파란색 폭포 + 폭포를 닮은 '비에이 사이다' 비에이 투어. 점심도 먹고 슬슬 해가 정상을 찍고 내려가려는 찰나입니다. 투어는 투어 코스에 포함되어 있지도 않았던 비에이 최강 스릴 아이스 롤러코스터덕분에 분위기가 급반전되었습니다. 앞에 있던 비실한 나무(미안...)들은 모두 지금을 위한 추진채, 땔감이었나!!! 역시 여행사 투어의 선견지명. 2020/01/23 - [일본 홋카이도 여행/비에이 美瑛] - #2. 홋카이도 '비에이(美瑛)' 1일투어 - 눈만 보러 가는 투어. 스나가와 하이웨이 휴게소 슈크림, 크리스마스 트리 나무, 오야코 나무 #2. 홋카이도 '비에이(美瑛)' 1일투어 - 눈만 보러 가는 투어. 스나가와 하이웨이 휴게소 슈크림, 크리스마스 트리 나무, 오야코 나무 날이 밝은 홋카이도에서의 2일차입니다. 빡쎈 일정을 잡아놓은 탓에 아침 일.. #2. 비에이 마을 둘러보기 + 비에이 맛집 '다이마루(だいまる)', 진짜 스릴넘치는 얼음 미끄럼틀과 미니 눈축제? 홋카이도 여행 2일차. 벌써 이튿 날의 반나절이 흘렀습니다. 반나절은 모두 나무를 보는데 썼습니다. 신개념 나무투어. 와 이런 건 진짜 홋카이도에서만 할 수 있는 체험이긴 하겠다... 모두가 나무만 함께 바라보고 인증샷 찍고 드디어 흩어질 기회를 가집니다. 아까까지 눈밖에 보이지 않은 것과 다르게 읍내라고 할 수 있는 비에이 시내로 들어왔습니다. '비에이(美瑛)' 생각해보니 비에이 투어하면서 비에이에 대한 얘기는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비에이'는 '정(町)'이라는 마을 단위에 속하는 곳입니다. 우리나라에 비유하면 '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는 곳. 이름이 생각해보면 참 일본스럽지 않네? 라는 기분이 드는데 실제로 비에이는 일본어가 아니라 홋카이도 및 일본 북부지방에 살았던 선주민 '아이누족'의 말.. #2. 비에이 1일투어 - 끝나지 않는 나무찾기. '켄과 메리의 나무(ケンとメリーの木)', 겨울여행 인생샷을 건져봅시다 비에이 1일 투어. 홋카이도 여행의 거의 첫 장이라 할 수 있는 날입니다. 지난 글에서 계속 불만만 잔뜩 적어놔서 좀 그렇긴 한데 사실 생각보다는 좋았습니다. 실망스러운 게 문제지 어차피 눈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건 잘 봤기 때문입니다. 전 눈 때문에 좋았어요. 눈에 관심없는 분들은... 그 분들 마음까지 저는 헤아리지 못합니다. 쨌든, 크리스마스 트리 나무, 마일드 세븐 언덕, 오야코 나무, 세븐스타 나무에 이어서 무려 다섯 번째 나무, 아니 관광지인 '켄과 메리의 나무(ケンとメリーの木)'입니다. 이번에도 주차장이 있는 덕에 내릴 수 있습니다. 여기는 주차장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무려!!! 화장실이 딸린 펜션이 바로 옆에 있습니다. 세상에! 어마어마한 관광지인 듯. 켄과 메리의 나무는 1976년 '닛산.. #2. 비에이 1일투어 여행코스 - '세븐스타 나무(セブンスターの木)'. 드디어 찾은 제대로 된(?) 관광지 홋카이도 여행 2일차 벌판에 한두 그루 씩 서 있는 나무를 보며 투어를 하니 벌써 점심시간이 가까워집니다. 우린 대체 뭘 본 건가... 솔직히 지금까지 본 것 중 제일 나은 건 휴게소에서 먹은 슈크림. 2020/01/23 - [일본 홋카이도 여행/비에이 美瑛] - #2. 홋카이도 '비에이(美瑛)' 1일투어 - 눈만 보러 가는 투어. 스나가와 하이웨이 휴게소 슈크림, 크리스마스 트리 나무, 오야코 나무 #2. 홋카이도 '비에이(美瑛)' 1일투어 - 눈만 보러 가는 투어. 스나가와 하이웨이 휴게소 슈크림, 크리스마스 트리 나무, 오야코 나무 날이 밝은 홋카이도에서의 2일차입니다. 빡쎈 일정을 잡아놓은 탓에 아침 일찍 일어났네요. 오늘은 삿포로 중부 내륙에 자리 잡은 '비에이'와 '후라노'라는 동네를 하루동안.. #2. 홋카이도 '비에이(美瑛)' 1일투어 - 눈만 보러 가는 투어. 스나가와 하이웨이 휴게소 슈크림, 크리스마스 트리 나무, 오야코 나무 날이 밝은 홋카이도에서의 2일차입니다. 빡쎈 일정을 잡아놓은 탓에 아침 일찍 일어났네요. 오늘은 삿포로 중부 내륙에 자리 잡은 '비에이'와 '후라노'라는 동네를 하루동안 투어하는 프로그램을 신청, 가게 되었습니다. 면허가 없는 관계로 렌트카를 빌려 자유여행을 하는 건 어렵겠다고 생각해서 내린 결정.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다는 느낌? 지금 보니까 인당 5만9,000원이네요. 암튼, 약속한 장소인 삿포로역으로 갑니다. 제가 좀 일찍 갔는지 별로 없던데 점점 사람이 모여들어 다 모은 후 버스 타고 출발. 코스에 따라 팀이 갈리더군요. 오늘 하루 거의 400km라는, 서울에서 부산 가는 급으로 움직이는 코스는 대략 이렇습니다. 스나가와 하이웨이 오아시스(휴게소) 크리스마스 트리 나무(차창 밖으로 봄) 마일.. #1. 삿포로 가성비 호텔 추천 '토부호텔(東武ホテル)' - 홋카이도 자유여행 호텔, 스스키노 및 니조시장 근처 홋카이도에서의 첫 번째 날이 가고 있습니다. 뭐 한 것도 없는데 대체... 이번에는 제가 4박5일간 머물렀던 호텔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원래라면 돈없는 저에게 주어진 선택지라곤 게스트하우스밖에 없겠지만 이번에는 동행이 있어서 게하 두 개 잡는 것보단 돈 좀 더 주고 그냥 호텔을 가는 게 나아보여서 호텔을 잡았습니다. ...는 사실 가격비교나 이런 걸 했어야 했는데 제가 아고다에서 실수로 예약하는 바람에 잡아버린 호텔입니다. 삿포로 '토부호텔(東武ホテル)' 위치는 지도에 나오는 대로 '호스이스스키노역'에서 대략 걸어서 5분 정도 위치에 있습니다. 좀 무리긴 하지만 어차피 지하도가 잘 되어 있는 삿포로 특성상 삿포로역에서도 걸어서 2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위치. 그밖에 이 숙소가 가진 위치적 장점은 .. #1. 삿포로 자유여행 '오도리 공원(大通公園)', '삿포로 TV 타워(さっぽろテレビ塔)' - 삿포로 대표 야경맛집 + 국내 최초(?) 삿포로 눈축제 준비과정 여행기 홋카이도 여행 1일차. 저녁인지 야식인지 헷갈릴 시간이지만 삿포로 라멘 한 그릇으로 배도 제대로 채웠습니다. 첫 끼 치고는 좀 대충 아무데서나 때운 느낌이 매우 강하게 들긴 하지만... 어차피 맛집 같은 거 나중에 가도 됩니다. 허헣 2020/01/23 - [일본 日本/홋카이도 여행] - #1. 홋카이도 자유여행 삿포로 라멘 맛집 '에비 히데 라멘(海老秀)' - 평범하디 평범한 된장라멘의 세계 #1. 홋카이도 자유여행 삿포로 라멘 맛집 '에비 히데 라멘(海老秀)' - 평범하디 평범한 된장라멘의 세계 삿포로 여행 1일차 도착하고 역 앞에서는 "눈 별로 없네. 날씨도 별로 안 춥고"라고 얘기했지만 숙소 근처로 가니 점점 늘어나는 눈. 놀라운 점은 눈을 치우는 게 아니라 진짜 쌓고 쌓아 돌처럼 딱딱하게 굳히는.. #1. 홋카이도 자유여행 삿포로 라멘 맛집 '에비 히데 라멘(海老秀)' - 평범하디 평범한 된장라멘의 세계 삿포로 여행 1일차 도착하고 역 앞에서는 "눈 별로 없네. 날씨도 별로 안 춥고"라고 얘기했지만 숙소 근처로 가니 점점 늘어나는 눈. 놀라운 점은 눈을 치우는 게 아니라 진짜 쌓고 쌓아 돌처럼 딱딱하게 굳히는 독특한(?) 문화. 덕분에 무진장 미끄럽습니다. 홋카이도 사람은 혹시 미끄러지지 않는 뭔가 비법같은 게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걸어다니면서 보니까 다 미끄러져서 넘어집니다. 빙판에 넘어지는 게 부끄럽지 않은 사회. 제가 처음 느낀 삿포로의 인상 제일 먼저 예약해둔 호텔에다가 짐을 박아둔 다음에 밖으로 나왔습니다. 나오니까 9시 쯤 됐더군요. 때문에 숙소 근처에 있는 식당들은 죄다 문을 닫았습니다. 하... 에어부산 저주하겠다 날씨 탓에 물론 연착된 게 제일 크긴 하지만 그래도 연착의 항공사 에.. 이전 1 2 3 4 5 다음